내년도 국가지리정보체계(NGIS) 사업예산이 올해에 비해 55%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 NGIS팀은 올해부터 2005년까지 2차로 추진되는 NGIS 사업 중 2차연도에 해당하는 내년도의 예산을 올해보다 55% 가량 늘어난 280억원으로 책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정필만 NGIS팀장은 “국가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인 만큼 예산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전년대비 55% 증가율은 건교부내 통상적인 예산 증가율인 25%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번 예산심의에서는 NGIS 사업추진 항목별로 고른 예산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내년에 추진될 NGIS사업은 지하시설물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유통DB 구축, 인력양성, 지원연구, 국도지반DB 구축사업 등으로 2차 NGIS 사업계획의 연속선상에 있다.
NGIS사업은 건교부가 2005년까지 모두 1조3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NGIS에 기반한 지리정보시스템 육성정책을 수행하고 기본지리정보의 구축, 활용 및 유통망을 확립하려는 것이다.
건교부는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가 기준점 정비 △수치지형도의 주기적인 유지관리 △용역사업에 대한 적정대가 기준 제정 △GIS산업 국가표준 등록 △초등교과과정에 GIS 도입 △국제표준활동 참가 △해외 GIS 시장개척단 구성·운영 △인터넷 GIS 방송국 설립 △대중예술과 접목 등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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