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MS, MSN사업부 총괄이사에 이구환 부장 선임

 ㈜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현진)는 내부 인사를 통해 MSN사업부 총괄이사에 현 MSN사업부 이구환 부장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임 이구환 이사(39)는 지난 88년 ㈜마이크로소프트에 입사해 14년간 근무해 왔으며 지난 3월부터 MSN 사업부를 총괄해 왔다. 이 이사는 ㈜마이크로소프트 개발부 소속 개발자로 출발해 MS DOS 및 윈도NT 등 운용체계 한글화 및 마케팅 매니저, 인터넷 익스플로러(IE) 이벤절리스트, 두루넷 브로드밴드 프로젝트 등을 담당했다.

 한편 MSN사업부는 검색·e메일(핫메일)·커뮤니티·채팅·인스턴트 메신저(MSN 메신저) 등의 서비스와 각종 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포털사이트 MSN(http://www.msn.co.kr)의 기획 및 운영을 전담하는 부서다.

 이 이사는 “지금까지 MSN은 포털로서의 양적 볼륨을 갖추는 데 주력해 왔지만 이제부터는 다양한 전문 채널을 통해 콘텐츠를 질적으로 업그레이드시키는 작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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