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

 미국시장 불안에도 불구하고 종합주가지수 580선을 회복했다. 16일 종합주가지수는 건설주와 금융주의 강세에 힘입어 지난 주말(14일)에 비해 3.80포인트 오른 580.95에 마감됐다. 580선 회복은 지난달 5일(593.61)이후 1개월 10일 만이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반도체주와 금융주를 중심으로 395억원을, 기관은 6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533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5억2136만주로 이틀째 5억주를 넘어섰고 거래대금도 2조1063억원을 기록, 역시 이틀 연속 2조원을 상회했다.

<코스닥>

반등 하루 만에 다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2포인트 떨어진 69.04로 마감됐다. 미국 나스닥의 전날 하락세 여파가 그대로 밀려들어 하루종일 무기력한 모습이었다. 매수세력이 약했고 주도주도 부각되지 못했다. 그나마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우위로 지수 69선을 겨우 지켜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각각 2억4036만주와 9233억원에 불과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4억원과 19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5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제3시장>

 투자심리 불안에 따른 매도세 증가로 소폭 하락했다. 장초반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장중반 양대증시가 부진하면서 약세로 전환, 결국 소폭의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수정주가평균은 전날보다 0.06% 떨어진 1만1479원이었다. 이날 제3시장은 반기 정기공시서류 미제출로 29개사가 거래가 정지됨으로써 주문이 감소했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보다 46만주 감소한 63만주, 거래대금은 8000만원 감소한 2억7300만원을 기록했으며 전날에 이어 훈넷과 탑헤드닷컴은 이날 거래를 이끌었다. 120개 거래종목 중 상승 35개 종목, 하락 35개 종목이었으며 51개 종목은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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