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WAS 나왔다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각종 어플라이언스 기기에 임베디드 형태로 적용 가능한 초경량 WAS가 등장했다.

 한국HP(대표 최준근 http://www.hp.co.kr)는 프린터, PDA, 휴대폰 등 각종 정보단말기에 내장할 수 있는 임베디드 WAS인 ‘HP 인터넷 서버(HP-IS)’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전체 크기가 1MB 미만의 초경량 WAS로 각종 어플라이언스에 임베디드 형태로 적용하는 것은 물론 상용 SW에도 기본 내장이 가능하도록 가볍게 설계됐다. 이제까지 WAS는 서버 등 대형 시스템에 적용되는 것이 대부분으로 초경량 WAS는 이 제품이 처음이다.

 HP 인터넷 서버는 HP가 선보인 자바 기반의 코어서비스프레임워크(CSF) 위에서 운영되며 CSF에서 가동되는 JNDI, JMX, 시큐리티서비스 등과 같은 다른 자바표준 서비스와도 상호 호환이 가능하다. ISV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HP 인터넷 서버를 통해 각종 HTTP, JSP 및 서블릿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쉽게 개발할 수 있다.

 HP는 이 제품을 자사의 블루스톤 웹사이트(http://www.bluestone.com)에서 무료 제공할 방침이며 소스코드도 함께 공개한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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