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을 대표하는 종합 전자회사 지멘스(http://www.siemens.com)가 중국 최대 정보기술(IT) 레전드(http://www.legend-holdings.com)와 손잡고 중국에서 휴대폰을 비롯해 노트북PC 등 이동통신 단말기를 공동 생산·판매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중국 영문 일간지 차이나데일리(http://www.chinadaily.com.cn)에 따르면 두 회사는 우선 올해 말까지 2.5세대(G) 휴대폰 시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양사는 지멘스가 관련 기술을 제공하고 레전드가 중국내 생산 및 판매를 담당키로 했으며 앞으로 노트북PC와 팩시밀리 등으로 생산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레전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지멘스 IT를 도입하면 관련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지멘스도 중국 IT 거인인 레전드를 끌어들임으로써 최근 세계 최대 IT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5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6
애플, 'LLM 시리' 선보인다… “이르면 2026년 출시 예정”
-
7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8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9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10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