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타운, 해외시장 공략 박차

 오픈타운((대표 권오형 http://www.opentown.co.kr)은 유럽 및 북미 게임시장 개척을 위해 영국의 게임 배급사인 엔게임(nGAME·http://www.ngame.com)과 무선 게임의 상호 마케팅에 관한 제휴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오픈타운은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서 엔게임사의 게임 콘텐츠를 판매하게 되며 엔게임은 오픈타운의 게임 콘텐츠를 미주 및 유럽지역에서 판매하게 된다. 양사는 이같은 상호 마케팅을 통해 얻은 수익을 50 대 50으로 나누어 갖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픈타운은 톰크루즈 주연의 영화 ‘탑건’을 소재로 한 게임을 비롯, 10종의 엔게임사 모바일 게임을 오는 9월부터 국내 및 아시아 지역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다. 엔게임은 암흑의 군주, 에어어텍 등 오픈타운의 모바일 게임 10종에 대한 미주 및 유럽지역에 대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오픈타운의 권오형 사장은 “외국의 유명 모바일 업체와 동등한 조건으로 상호 마케팅 제휴를 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유럽 및 북미권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어 올해 약 10억원의 수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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