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인 게임투유(대표 이민호)는 게임배급사인 감마니아코리아(대표 조성용)와 실시간 타이핑 격투게임인 ‘타자로 매니아’를 공동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게임투유는 ‘타자로 매니아’의 기술 노하우 등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으며 특허심사가 끝나는 9월 초 출시할 계획이다.
‘타자로 매니아’는 타자와 횡스크롤 게임이 혼합된 독특한 장르의 타자 게임으로 게이머가 10개의 캐릭터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타이핑을 통해 격투를 벌이는 게임이다. 타이핑 실력에 따라 3단계로 난이도 조정이 가능하며 단어 편집기능까지 지원한다. 또 기존 타자 게임의 경우 싱글플레이가 주류를 이룬 것에 비해 네트워크 대전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게임투유의 이민호 사장은 “타자로 매니아는 소재와 장르의 독창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라 게임으로는 드물게 특허 출원 신청을 했다”며 “앞으로 한글버전과 별도로 영문·일문버전도 개발해 수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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