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그램, IBM이 꼽은 `최고 기술상` 에 뽑혀

 종합 금융 솔루션 업체 소프트그램(대표 김현수 http://www.softgram.com)이 IBM이 매년 세계 각국의 정보통신 기업 가운데 기술력이 우수한 업체를 뽑아 시상하는 ‘2001 IBM 솔루션 엑셀런스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중소 솔루션 업체가 선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솔루션은 은행창구에서 예금 입출금 등 단순거래만을 실행하던 기존의 단말기에서 벗어나 PC기반 단말기에서의 금융거래는 물론 고객의 자산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주는 ‘이파이낵스 텔러 시스템(eFinaX Teller System)’이다. 이 솔루션은 지난 99년 현대투자신탁증권이 도입, 운영중이며 자바를 기반으로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소프트그램은 이번 수상으로 IBM으로부터 3만달러 상당의 마케팅 및 기술지원을 받게 됐다. 또 수상작은 IBM 웹사이트 및 다양한 IBM 매체를 통해 전세계에 알려질 수 있게 됐다.

 소프트그램을 비롯, 올해 수상한 업체들은 오는 1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IBM 솔루션 2001’ 행사에 수상작을 선보이게 된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