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제 전문 바이오벤처인 제니스라이프사이언스(대표 노재혁 http://www.xeniss.com)는 지금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마약진단시약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노재혁 사장은 “지난 3월 설립한 미국 현지연구소에서 총 6종의 마약복용 여부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신속 진단시약을 개발했다”며 “미국 국립마약연구소(NIDA)의 민감도 기준을 충족시키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으로 올 연말 시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제니스의 마약진단시약은 소변 내의 마약성분에 대한 항원항체반응을 이용한 현장검사(POCT) 진단키트로 별도의 기술과 분석과정이 필요없으며 현장에서 바로 마약복용 여부를 진단, 2∼5분 이내에 결과를 알 수 있다.
이 진단시약은 메스암페타민(히로뽕), 암페타민, 코카인, THC(대마초), 모르핀, PCP(환각제의 일종) 등 널리 남용되는 총 6종의 마약을 검출해 낼 수 있으며 향후 본드나 아편 등 다른 마약류로 제품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제니스는 마약진단시약 개발로 연간 15억원 정도의 수입 대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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