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상철)는 자사 초고속인터넷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고객서비스·인터넷망 품질·사후관리(AS) 등 3개 분야의 품질고도화 종합대책을 수립, 이를 단계적으로 시행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고객서비스 면에서는 ADSL 원클릭 접속,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비롯해 자동업데이트 유틸리티를 널리 보급하고 망 품질 개선을 위해서는 ADSL 관련 장비 납품 기준을 엄격히 강화하고 인터넷접속망과 NAS간 광전송망 구축, 5대 도시 주노드간 광전송망 확대 구축 등을 진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KT는 초고속인터넷 이용자의 AS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대책으로 현장요원의 시험장비를 고도화하고 전담인력도 현재의 1100여명에서 2배 가량 늘릴 계획이다. 또한 현장 AS요원들의 업무수행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경진대회 등을 열어 AS 기량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KT 관계자는 “초고속인터넷 이용자 600만명 시대에 맞춰 서비스 품질 차별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이용자로부터도 합당한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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