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보안업체인 시큐어소프트와 온라인게임 개발업체인 액토즈소프트가 오는 14일 코스닥시장에 신규등록돼 매매개시된다.
코스닥위원회는 10일 시큐어소프트, 액토즈소프트 등 2개사의 코스닥시장 신규 등록을 승인했으며 이들 주권의 매매거래는 오는 14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시큐어소프트는 주력사업분야인 침입차단시스템과 보안컨설팅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이 회사는 지난해 215억원의 매출에 18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올 상반기에는 82억97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IMM창투사 외 6명이 15.5%, 아주기술투자 외 등 3사가 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의 캐피털인터내셔널사, 일본의 소프트뱅크, 영국의 애틀랜티스사 등은 전환사채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
이 회사의 시초가는 본질가치인 2473원(액면가 500원)이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96년 게임동호회가 주축이 돼 설립된 온라인게임 개발업체다. 이 회사는 전게임이 자체 기획 및 시나리오에 의해 개발돼 게임기획 분야에서는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51억원, 순이익은 16억원을 기록했다.
지분구성은 이종현 대표이사 외 1명이 33.9%, 아이티성장6호 투자조합 외 8사가 9%를 소유하고 있다.
코스닥등록 기준가는 9000원(액면가 500원)이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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