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수익모델로 공동구매를 추진하는 중소 e마켓플레이스들이 가격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직접 해외 공급선을 찾아나섰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페이퍼러스·코퍼니닷컴 등은 그동안 국내 관련 기업으로부터 제품을 공급받아왔으나 해당 산업이 독과점 형태로 형성돼 있어 공급가격을 쉽게 낮출 수 없다고 판단, 직접 해외 업체로부터 제품을 직수입해 최대한 가격단가를 내릴 예정이다.
해외 업체로부터 직접 수입하게 되면 기존 대기업이나 유통업체를 통해 제품을 구매할 경우보다 약 5∼10%의 원가절감이 가능해져 가격경쟁력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수익구조 개선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제지 e마켓인 페이퍼러스(대표 김종호 http://www.paperus.co.kr)는 내년부터 제지 관련 수입품에 대해 관세가 차츰 줄어든다는 점을 감안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독자적 수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일본의 일본제지공업·OZ페이퍼·MTI·왕자제지와 유럽의 부르고사로부터 제품을 직접 공급받은 페이퍼러스는 향후 세계 최대의 제지업체인 미국의 인터내셔널페이퍼(IP)사와의 공급계약을 추진 중이다.
가구·목재 e마켓인 코퍼니닷컴도 관련 대기업이 2∼3개에 불과해 과점 형태로 시장이 형성돼 원가를 줄이기 힘들다고 판단, 수출수입팀을 지난 10일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파견했다. 이 회사는 초기에는 2∼3개 회사와 공급계약을 맺은 후 물량과 공급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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