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전문업체 텔레메드(대표 김종필 http://www.telemed21.com)는 춘천시(시장 박계섭)와 원격진료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원격진료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오는 9월부터 춘천시 일부 지역 복지관과 동사무소 등에 원격진료시스템을 설치, 시민들을 대상으로 원격진료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올해 말부터 춘천시 전지역으로 확대한다.
텔레메드와 춘천시가 추진하는 이 원격진료서비스는 인터넷 영상통신으로 원격지 의사와 환자가 상담을 하는 것이다.
특히 원격의료진단기인 ‘헬로닥스’는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어 일반인이 기기의 사용법을 모르더라도 원격지 의사의 지시를 따르기만 하면 심전도, 혈압, 맥박, 산호포화농도, 혈당 등 생체신호를 손쉽게 측정할 수 있다.
또 측정된 환자의 생체신호기록, 진료상담내역, 진단 및 처방기록 등 의료데이터를 중앙서버에 영구저장해 관리가 가능하고 전자처방전 전달기능도 갖추고 있어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나 장애인 등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한편 텔레메드는 인터넷건강관리사이트 메디조아(http://www.medizoa.com)를 운영하고 있고 올 1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원격의료진단기 ‘헬스닥스’에 대한 생산·판매허가를 획득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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