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세계 PC시장이 언제 회복될지가 큰 관심이 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 시장조사기관인 미국 IDC는 세계 PC시장이 2003년께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0일 C넷(http://www.cnet.com)에 따르면 IDC의 세계 PC 동향 대표 로렌 러버드는 “세계 최대 PC 수요국인 미국과 유럽의 침체가 내년까지 계속되다가 2003년이 돼야 주목할 만한 회복이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며 “하지만 지역마다 회복시기는 다를 것”이라고 밝혔다.
IDC는 이달말 세계 2분기 PC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데 러버드는 “당초 전망보다 세계 각 지역의 PC판매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보며 “특히 일본의 PC판매 침체가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는 10월말 출시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XP에 대해서 “어느 정도 PC수요를 촉발시킬 것이지만 PC 시장을 완전히 회복시키는 등의 큰 기대는 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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