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디지털피아노의 내수와 수출물량이 모두 격감,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악기공업협회(회장 김상철 http://www.music-korea.co.kr)가 영창악기·삼익악기·벨로체 등 회원사 통계를 근거로 작성한 자료에 따르면 디지털피아노의 상반기 생산량은 7956대로 지난해 상반기 1만2411대에 비해 36.6% 감소했다.
또 상반기 내수 판매량은 5566대로 지난해 동기 6160대에 비해 9.6% 줄었고 수출은 3464대로 작년 동기 5802대에 비해 무려 40.3%나 격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이 이처럼 급감한 이유는 미국 시장의 침체가 가장 큰 원인으로 미국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국내 업체에 타격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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