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미국 증시의 혼조양상에 매수 주체, 모멘텀, 주도주가 모두 부재한 ‘3무 현상’을 보이며 이틀째 내림세를 기록했다. 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56포인트 내린 565.94에 마감됐다. 이날 거래소시장은 전날 6일 만의 약세반전에 미 증시마저 엇갈리는 양상을 보이자 투자심리가 살아나지 않아 매수 주체가 부재한 가운데 지수관련주 중심의 프로그램 매도세가 증가하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거래소시장에서 56억원 어치를 순매도, 사흘째 매도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은 9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닥>
이틀째 약보합세를 보이며 게걸음 장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시스코시스템스의 실적 악화 발표와 나스닥 하락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장중 내내 보합권에서 횡보하다 결국 전날보다 0.72포인트 내린 70.77로 마감됐다. 외국인들은 하루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섰으나 25억원의 순매수에 그쳤다. 개인들은 139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들은 12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4333만주와 1조2563억원으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제3시장>
5일 연속 하락세를 연출했다. 장초반 소폭의 내림세로 시작, 장중반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소폭의 반등에 성공하기도 했으나 장막판 양대증시 하락에 따른 불안심리로 하락으로 반전, 결국 소폭의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수정주가평균은 0.88% 하락한 1만765원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보다 14만주 감소한 50만주, 거래대금은 2100만원 감소한 1억3100만원이었으며 훈넷이 거래량과 거래대금면에서 가장 두드러진 거래추이를 보였다. 143개 거래종목 중 상승 38개 종목, 하락 33개 종목이었으며 거래미형성종목은 60개에 달했다. 이날 제3시장은 매도·매수주문의 증가속에서도 호가공백으로 여전히 거래가 부진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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