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이 이르면 9월께 전사적자원관리(ERP) 패키지를 도입한다.
한진중공업은 외국 선진 프로세스를 도입하여 업무를 혁신한다는 계획아래 다음달 ERP 패키지 및 구현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관련 업체들로부터 제안 요청서를 받아 1차 벤치마크테스트(BMT)를 수행한데 이어, 추가 요청사항을 업체들에 요구한 상태다. 이번 한진중공업 ERP 프로젝트에는 아더앤더슨(오라클 ERP), 액센츄어(SAP), PwC·에이폴스(오라클), 딜로이트컨설팅(오라클), 한국IBM·언스트앤영·트러스트(SAP), 삼일회계법인(SAP) 등 솔루션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중공업은 자사 업무환경에 적합한 선진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제안하고 데이터 표준화 및 데이터 클린징을 할 수 있는 기업의 솔루션을 우선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도입 모듈은 1차로 재무·회계 모듈, 인사관리(HR), 구매 모듈이며 조선, 건설업무에 특화된 조선생산관리나 공사관리 부문은 서드파티 솔루션 선정계획도 갖고 있다.
한진중공업의 관계자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완전 개혁하는 차원에서 ERP 도입을 진행하고 있지만 건설부문은 ERP 사전준비가 미흡해 내부 정비작업에 전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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