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시스코가 지난달 28일 마감한 4분기에 1억6300만달러, 주당 2센트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외신 보도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 12억달러로 주당 16센트의 이익을 본 것에 비해 86% 줄어든 것이지만 톰슨파이낸셜/퍼스트콜의 전망치인 주당 2센트와는 일치하는 실적이다.
4분기 판매는 43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57억2000만달러보다 25%나 감소했다. 순수익도 700만달러로 주당 0센트대로 떨어졌으며 이는 지난해 7억9600만달러, 주당 11센트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시스코의 CEO인 존 챔버스는 이번 실적과 관련해 “우리는 주요 기술혁명과 장기전망의 관점에서 볼 때 초기단계에 있으며 시스코의 역할은 크게 변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실적 발표전 시스코의 나스닥 주가는 1.43%(28센트) 하락한 19달러 26센트로 마감됐으며 실적 발표후 시간외 거래에서 다시 1.4% 올랐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3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4
아이폰17 프로 맥스, 기존보다 더 두꺼워진다… “배터리 때문”
-
5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6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7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8
애플, C1 후속 제품 개발 중… “2026년 적용”
-
9
정신 못 차린 '소녀상 조롱' 美 유튜버… 재판서 “한국은 미국 속국” 망언
-
10
애플, 스마트홈 허브 출시 미룬다… “시리 개편 지연”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