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대전청사내 행정 전산망이 코드레드 웜 바이러스에 감염돼 피해 복구 작업에 들어갔다.
7일 정부대전청사 전산정보 관리소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시 특허청과 문화재청·산림청 등 3개 청에서 서버의 속도가 현저히 늦다는 제보를 받은 직후 청사내 모든 전산망을 차단하는 등 바이러스 피해 확산 차단 작업에 들어갔다.
관리소는 정부중앙청사로의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7일 현재 청사내 9개 외청 정보화 담당관실에 긴급 연락을 취해 각 부처별 전산망을 차단토록 지시하는 한편 모든 개인 PC의 인터넷 사용을 중지시켰다.
관리소는 그러나 행정 DB상의 파괴 피해는 전혀 없었으며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완전 복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코드레드 웜 바이러스는 윈도 NT와 2000으로 운영되는 웹 사이트를 대상으로 서버의 시스템 속도를 현저히 저하시키며 인터넷을 오가며 사이트를 감염시키는 컴퓨터 바이러스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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