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김홍기)가 부산시 소방본부 119정보시스템 구축프로젝트 사업권을 따냈다.
부산시 소방본부(본부장 김명현)는 지난 2일 실시한 119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가격 공개입찰에서 113억원을 제시한 삼성SDS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시 소방본부는 이에 앞서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평가를 실시한 결과 삼성SDS, LGEDS시스템, SKC&C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조달청에 통보했다.
소방본부는 기술평가와 입찰가격을 종합평가해 삼성SDS를 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소방본부는 오는 9월 완공 예정인 연산동 소방행정타운에 통합지령을 위한 종합상황실을 구축하고 내년 상반기중에 시스템 운용을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도입, 2003년까지 종합정보시스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119정보시스템은 신고접수에서 출동지령, 상황관리 및 종결에 이르는 제반업무를 전산화하고 광역 출동·지휘통신망을 구축해 대형 재난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통합지휘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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