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디자인과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보급형 레이저프린터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ML-1010, 1210, 1250 등 모두 3종으로 출력 속도를 좌우하는 CPU 및 메모리를 기존 제품 대비 200% 향상시킨 중형 프린터급 성능에 보급형 가격을 적용했으며 블루누드 컬러를 채택, 인테리어 효과를 높였다.
특히 개인용 프린터로는 처음으로 USB와 패럴렐 인터페이스를 동시에 지원, 사용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토너량을 40%까지 절약할 수 있는 토너절약기능·인쇄취소·재인쇄 기능 등을 모은 ‘e버튼’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제품은 잉크젯프린터에 비해 비싼 가격으로 주로 사무실에서만 사용돼 오던 레이저프린터에 40만∼50만원대의 보급형 가격을 적용, 소호나 개인소비자에게 크게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윈도는 물론 리눅스와 맥OS 8.0 이상을 지원한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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