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IT강국 중국은 지금]

 * ‘2001년 IT제품 만족도 조사결과’ 발표

 중국 정보산업발전연구원(CCID)이 ‘2001년 중국 IT제품 사용자 서비스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컴퓨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휴대폰과 정보가전 등 중국내 소개된 IT제품을 총망라한 이번 조사 발표에 따르면 롄샹과 IBM이 하드웨어 부문에서 호평을 받은 가운데 한국 업체인 삼성전자의 모니터가 중국 고객들의 만족도를 충족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 보면 롄샹·TCL이 상용 컴퓨터 및 가정용 컴퓨터 부문에서 고객의 평가가 좋았고, 롄샹·IBM 서버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 노트북 부문에서는 방정과 IBM, 레이저프린터와 잉크젯프린터 부문에서는 HP와 엡슨이 각각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는 HP가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 사이베이스가 데이터베이스 및 개발 툴, 슝마오소프트웨어가 앤티바이러스 부문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톈룽신(天融信)이 방화벽, 안스(安氏)가 바이러스 검사 및 보안평가, 루이싱(瑞星)이 가정용 바이러스방지 소프트웨어, 한린후이(韓林匯)가 교육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서비스 만족도가 높았다.

 휴대폰 및 정보가전 부문에서는 노키아와 알카텔·모토로라가 외국 브랜드제품으로, 보다오·커젠·캉쟈·TCL이 중국산으로 평가가 좋았다.

 이밖에 PDA 부문에서 명인컴퓨터·롄샹·상우퉁(商務通)이 서비스 만족도가 높았다.

 

 * 중·한 제휴로 휴대폰전문기업 설립

 중국이동통신연합회와 중국투자발전촉진회가 공동 주최하고 베이징 중톈화(中天華)이동통신개발유한회사가 후원하는 ‘2001년(베이징) 중한 휴대폰산업 발전전략 콘퍼런스 및 베이징 중톈화이동통신연구개발회사 설립 행사’가 열렸다.

 중국 휴대폰 업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중국 이동통신산업의 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휴대폰 업체들이 제휴를 강화해 시장연구, 제품개발, 성능, 원가 등의 측면에서 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이동통신기술설계개발회사인 중톈화이동통신개발유한회사를 모범사례로 연구하고자 하는 내용의 토론이 전개됐다.

 중국측이 제1주주로 있는 중톈화는 외국 벤처 캐피털회사 및 한국 코스닥등록 업체인 세원텔레콤 및 맥슨텔레콤이 참여하고 있는 업체로 향후 이동통신 및 정보단말제품, 부품, 소프트웨어시스템, 제조기술의 기술개발·기술양도에 주력할 계획이다.

 중톈화의 관계자는 이 회사가 휴대폰 설계 솔루션을 주력으로 제2세대 휴대폰 GSM 단방향주파수, GSM 양방향주파수, GSM/WAP, IS-95CDMA, GSM/CDMA 및 차세대 CPRS/EDGE 표준 휴대폰, 제3세대 WCDMA, cdma2000, TD-SCDMA 표준 휴대폰을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휴대폰 전용 부품 및 주변기기, 휴대폰 소프트웨어시스템, 특히 중국시장의 특징과 수요에 맞는 휴대폰 ID 연구·개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중국 상하이에 나노테크놀로지 연구를 추진하게 될 연구센터가 들어섰다.

 상하이시 정부는 지난달 말 전세계적으로 연구가 활발히 벌어지고 있는 나노 기술의 연구 및 산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상하이시 나노테크산업화 기지를 전국에서 가장 앞서 설립, 가동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상하이시나노테크놀로지산업발전촉진센터’로 명명된 이 연구센터는 나노기술 개발 및 관련 재료의 응용 등 나노 전반에 걸친 주요 연구 과제에 착수하는 한편 연구 성과의 산업화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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