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금난을 겪고 있는 미 통신장비 업체 루슨트테크놀로지스(http://www.lucent.com)가 2일 전환사채(convertible preferred stock)를 발행하는 방법으로 17억5000만달러의 급전을 조달했다고 뉴욕타임스(http://www.nyt.com)가 보도했다.
배당률 8%인 이 전환사채는 1일 종가에 22%를 할증한 7달러 48센트에 보통주로 바꿔준다. 투자자들은 당초 8∼8.5%의 배당률에 20∼22%의 할증을 예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루슨트는 앞으로 수요가 더 있을 경우 3억5000만달러 어치의 주식을 추가로 매각할 방침이다.
한편 루슨트는 최근 통신시장 침체로 고전을 면치 못해 시장조사 기관 스탠더드&푸어스가 지난달 31일 루슨트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데 이어 무디스도 2일 이 회사의 신용등급을 낮췄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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