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비시전기산업이 올 반도체 설비투자를 12.5% 하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이 회사 이소자키 모토카즈 대변인은 4월 시작한 2001 사업연도 반도체 투자액을 당초의 800억엔에서 700억엔으로 100억엔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조치는 반도체의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데 따른 대응책”이라고 설명하고, 이에 따라 국내 고치 지방의 반도체 공장 신설 계획을 1년 정도 늦출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쓰비시는 당초 2000억엔을 들여 고치 공장 건설에 착수, 내년 3월 이전에 가동할 계획이었다. 이 회사는 또 구마모토 공장에서의 플래시메모리 증산 계획도 보류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부사장 35명 등 총 137명 승진...2025년 정기임원인사
-
2
KT 2025년 인사·조직개편...'AICT 컴퍼니' 변화에 방점
-
3
AI 디지털교과서, 국어 빠지고 사회·과학 1년 늦춘다
-
4
태양계 해저 탐사도?... NASA가 선보인 '수중 로봇'
-
5
“고백합니다”… 'AI 예수님'에 쏟아진 고해성사?
-
6
노을 마이랩, 美 FDA 첫 제품 등록…진출 본격화
-
7
테일러 스위프트, 美 빌보드 '21세기 최고 팝스타' 2위… 1위는 누구?
-
8
갤럭시S25 울트라, 제품 영상 유출?… “어떻게 생겼나”
-
9
애플, 폴더블 아이폰 드디어 나오나… “빠르면 2026년 출시”
-
10
GM, 美 전기차 판매 '쑥쑥'… '게임 체인저' 부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