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비시전기산업이 올 반도체 설비투자를 12.5% 하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이 회사 이소자키 모토카즈 대변인은 4월 시작한 2001 사업연도 반도체 투자액을 당초의 800억엔에서 700억엔으로 100억엔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조치는 반도체의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데 따른 대응책”이라고 설명하고, 이에 따라 국내 고치 지방의 반도체 공장 신설 계획을 1년 정도 늦출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쓰비시는 당초 2000억엔을 들여 고치 공장 건설에 착수, 내년 3월 이전에 가동할 계획이었다. 이 회사는 또 구마모토 공장에서의 플래시메모리 증산 계획도 보류했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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