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샤프가 가전제품에 사용하는 플라스틱을 완전히 재활용(리사이클)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우선 세탁기의 세탁조에 사용한 플라스틱을 가공해 다시 세탁조용으로 성형, 다음달부터 이를 사용한 신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가전제품의 폐플라스틱을 완전히 재활용하는 것은 샤프가 처음이다. 현재 다 쓰고 버리게 된 플라스틱은 재활용시 제품 강도가 떨어지는 문제로 거의 매립해 왔다.
일본에서는 지난 4월부터 가전리사이클법을 시행해 세탁기의 경우 현재 리사이클률 50%를 의무화하고 있는데, 2008년까지는 80%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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