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유럽에서 제3세대(3G) 이동통신 상용 서비스가 개시될 전망이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브리티시텔레콤(BT) 자회사로 영국 맨섬에서 통신사업을 운영하는 맨크스 텔레콤은 유럽 최초의 3G 이동통신 서비스를 오는 10월중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맨크스는 휴대폰 단말기의 개발과 네트워크 정비가 늦어져 당초 5월 말로 예정했던 3G 서비스를 연기해 왔다. 이번에 맨크스가 10월중으로 서비스 시기를 밝힘에 따라 일본 NTT도코모가 세계 최초의 3G 상용서비스 사업자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도코모는 5월부터 벌이고 있는 시험서비스를 10월 1일 상용 서비스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 회사의 크리스 홀 사장은 “맨섬에서는 고장이 없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 세계 최초에 그다지 집착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맨크스는 9월중 네트워크 정비를 완료한 뒤 1개월 정도의 세부 조정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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