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능형교통시스템(ITS)으로 선정한 능동형단거리전용통신(DSRC) 방식의 기술검증시험이 대전시 대덕구 중리동 일원 6개 교차로 구간에서 실시됐다.
대전시는 정보통신부가 DSRC 기술 기준을 고시한 이후 처음으로 1일까지 교통정보시스템과 버스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DSRC 방식에 대한 기술검증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대전시의 ITS사업자로 선정된 LG기공-LG전자컨소시엄이 검증 차량 8대와 센터장비 1식 등을 갖추고 6개 교차로에서 하루 2시간씩 3차례 총 9번에 걸쳐 실시됐다. 8대의 검증차량이 교차로를 주행하면서 이뤄지는 이번 실증시험에서는 속도별 교통정보 데이터 송수신과 근접주행, 기사환경 등을 평가했다.
한편 LG기공-LG전자컨소시엄은 대전시 ITS시범사업에 대한 실시설계를 지난달 말 완료했으며 이번 실증시험이 마무리된 만큼 첨단교통모델도시 건설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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