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CDMA기술사업부(대표 돈 슈락)는 스마트카드업계의 선도주자인 젬플러스와 착탈식 사용자 확인 모듈(R-UIM) 솔루션 공급을 위해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퀄컴과 젬플러스는 cdmaOne 및 cdma2000 1x 단말기 제조사가 완벽하게 R-UIM 기능을 지원할 수 있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급하게 된다. 이 솔루션은 젬플러스의 ‘젬스플로 월드’ 제품을 이용해 디자인된다.
퀄컴의 루이스 피네다 부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보다 많은 이동단말기 제조사가 R-UIM용 단말기를 본격적으로 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아시아처럼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및 유럽형이동전화(GSM) 망이 공존하고 있는 지역의 사업자들은 R-UIM용 단말기로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로밍 및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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