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해운·항만물류업체 포털사이트 구축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부산지역 1700여개 해운·항만물류업체의 포털사이트를 구축하는 이 사업은 한국전산원의 2001년 정보화지원 사업과제로 선정돼 3억3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며, LGEDS가 구축사업을 맡아 내년 1월까지 개발을 완료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부산항업협회·항만하역협회·복합해상운송협회 등 이용자 단체의 추천위원과 항만전문가·유관기관 및 관계자 등 18명의 위원으로 개발방향 자문을 위한 추진협의회를 구성했다.
한편 시는 부산지역 해운·항만물류업체 포털사이트가 구축되면 관련업체의 정보화로 물류비 절감과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해운·항만 관련산업의 전자상거래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부산항이 동북아 물류정보 거점항만으로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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