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앞으로 위로 여는 콤비타입으로 4개의 방을 독립적으로 제어하는 대우 콤비형 김장고 ‘진품’
대우전자(대표 장기형 http://www.dwe.co.kr)가 4개의 룸(보관실)을 독립적으로 제어하는 초대형 김치냉장고를 개발, 시장공략에 본격 나선다.
대우전자는 국내 최초로 5웨이 밸브 제어기술을 활용해 각 룸마다 보관식품에 맞는 최적의 온도를 유지함은 물론 온오프를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콤비형 김장고 ‘진품(眞品)’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우전자는 김치냉장고의 용량이 점차 대형화하면서 김치뿐 아니라 여러가지 식품을 보관하는 용도로 활용되고 있지만 보관식품마다 적정온도에 차이가 있어 한곳에 보관할 경우 한쪽은 얼고 다른 한쪽은 물러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지만 5웨이 밸브 제어기술로 이를 완전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윗뚜껑식과 서랍식을 혼합한 공간절약형 콤비타입으로 4개의 룸 가운데 위쪽의 좌·우측방은 숙성(영상 20도)과 저장(영하 1도)기능을 하며 그 중 우측방은 냉동실(영하18도)로의 전환이 가능하다.
또한 냉동식품의 신선도 파괴를 최대한 줄이는 온도(영하 7도)를 유지함과 동시에 고기 등을 해동하지 않고 바로 썰어 조리할 수 있는 ‘썰림실’과 김치저장(영하 1도), 야채·과일저장(영상 3도), 육류저장(영하 3도) 등으로 전환되는 ‘전환보관실’도 갖추고 있다.
특히 올해 굿디자인을 수상한 이 제품은 업계 최초로 캠타입 도어 완충장치를 장착해 도어닫힘시 도어가 완전 밀폐되도록 설계, 냉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차단함과 동시에 낙하 충격을 완화시키며 디지털 펄 베이지 색상과 긁힘방지 클리어 코팅처리로 품격있는 주방 분위기를 연출한다.
대우전자는 이 제품의 출시를 계기로 시장공략을 한층 강화해 올해 110만대 규모의 이 시장에서 1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내년에는 모델 다양화로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대우전자는 콤비 김장고 진품의 탄생을 기념해 1일부터 30일까지 전국에서 1만명의 평가단을 모집,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3개월 동안 제품을 사용해본 후 만족하지 못하면 100% 전액 환불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판매가격은 182L급(모델명 FR-184AD)이 115만원, 150L급(모델명 FR-K154AG)이 89만원이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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