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大·삼화기계 공동 음식물 찌꺼기 탈수장치 개발

산·학이 공동으로 전원 연결없이 태엽만으로 작동하는 음식물 찌꺼기 탈수기를 개발했다.




영남대 기계공학부 이재원 교수(45)와 지역 벤처기업인 삼화기계(대표 임학규 http://www.mosh.co.kr)는 음식물 찌꺼기 수거기에 태엽을 이용한 탈수장치를 채택한 싱크대 자동 탈수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탈수기는 기존에 출시된 감전위험이 있는 전동기 탈수장치와는 달리 스프링 장치를 활용한 것으로 마치 태엽 장난감처럼 탈수기에 부착된 태엽을 감아주면 자동으로 음식물 찌꺼기의 물기를 빼주는 방식이다.







이처럼 사용방법이 간편한데다가 기존 싱크대 음식물 찌꺼기 수거통을 자동 탈수기를 바뀌주며 되기 때문에 설치하기도 쉬운 것이 특징.




이 교수는 "대부분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찌꺼기는 다량의 물기를 머금은 채 버려지고 있어 이로 인한 토양오염이 심각하다"고 말하고 "이번에 개발한 탈수기는 전력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친화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화기계는 최근 이 제품애 대한 실용신안 취득 및 의장등록을 출원했으며 곧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문의 (053)352-7721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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