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안태운 현대정보기술 이사(왼쪽)와 게리 브란트 베리터치 사장이 뉴욕 현지에서 휴대형 무선 생체인식시스템 개발에 관한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현대정보기술(대표 석민수·김선배)이 무선 생체인식시스템 사업에 진출한다.
현대정보기술은 자체 보유한 생체인식 기술과 미국 베리터치(Veri Touch)의 스마트카드 기술을 접목해 지문을 이용한 신원확인시스템(프로젝트명 PSIdev)을 개발하기로 하고 뉴욕 현지에서 이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개인휴대단말기(PDA)를 기반으로 음성, 초고속 데이터전송 및 스마트카드를 통합한 것으로 개인정보보안 시스템이다.
현대정보기술은 이번 생체인식 기술제공으로 앞으로 10년 동안 로열티를 제공받는다.
현대정보기술은 “이번 협약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생체인식 기술과 모바일 시스템이 접목된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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