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와 정보통신의 발달로 필기도구의 사용기회가 줄면서 생활소품과 일체화된 기능성 필기구의 기술개발 특허 및 실용신안 출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에 따르면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사용하는 필기구가 단순한 기능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의 소품과 일체화하는 경향을 보이며 관련기술 특허 및 실용신안 출원이 현격히 늘고 있다.
기능성 필기구란 필기구의 기본기능에다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각종 소품을 일체화시켜 편리성과 실용성을 보강한 제품이다.
출원 건수를 보면 지난 96년 국내외 특허출원이 모두 19건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70건으로 증가했다.
이는 98년 23건에 불과하던 것이 이듬해(99년) 45건으로 95.7% 증가한 데 이어 다시 1년 사이 55.6%가 늘어난 것이다.
이같은 증가세는 최근들어 컴퓨터 및 정보통신의 발달로 인해 필기대신 인쇄매체의 이용이 늘면서 업체들이 수요창출을 위해 필기구 기능을 다양화하고 소재 및 디자인을 고급화하는 등 품질을 꾸준히 개선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정보통신의 발달과 맞물려 자판문화가 활성화되면 될수록 수요자의 눈길을 끌기 위한 새로운 제품이 지속적으로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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