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평범한 활동과 의심스러운 행동을 구분해주는 소프트웨어가 개발됐다.
외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난양기술대 연구원들은 사람이 정상적으로 걷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과 싸움을 하거나 넘어지는 것과 같은 비정상적인 행동을 구분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난양기술대의 연구팀은 속도·방향·모양·특성 등에 따라 73개 인간 움직임의 특징을 기록하고 분류한 후 이 특징을 기존 신경 네트워크 소프트웨어에 입력시켜 소프트웨어가 새로운 패턴을 학습하고 기억하도록 했다.
난양기술대 조교수인 메일러 렁은 “인간의 눈으로 속도와 같은 행동을 정확히 판단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며 이를 프로그램에 맡기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라며 “감시카메라 등으로부터 소프트웨어에 입력되는 이미지는 96%의 정확도로 즉각 분석된다”고 말했다.
렁은 2년 반에 걸쳐 개발된 이 소프트웨어를 상용화할 협력기업을 물색중이며 연구결과는 다수의 기술잡지를 통해 출간될 예정이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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