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27일 오후 한국정보문화센터에서 ‘노인 정보검색대회’ 시상식을 갖고 김평일 제주 일도초등학교 교장(60)을 대상 수상자로 선정, 정보통신부 장관상과 부상으로 노트북컴퓨터를 시상했다.
또 금상 수상자인 송민호 전북 김제 용암초등학교 교장(57)과 김장수씨(64·무직) 등 2명에게는 한국전산원장상과 데스크톱PC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정통부는 이밖에도 은상 3명, 동상 5명, 장려상 7명 등 15명을 뽑아 한국정보문화센터 소장상과 디지털카메라, PC프린터, CD플레이어 등을 수여했다.
이번 수상자들은 지난 6월 정보문화의달을 맞아 전국 55세 이상 노인 842명이 참가한 예선대회를 거쳐, 156명이 참가한 본선대회를 통해 우수한 성적순으로 선발됐다.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평일 교장은 “3년간 독학으로 컴퓨터를 배워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될 줄은 몰랐다”며 “노인도 나이, 능력, 직업에 상관없이 정보화에 참여할 수 있음을 밝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본선에는 83세의 진주출신 서덕천씨가 전체 최고령자로 참가, 컴퓨터 기량을 뽐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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