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전문 인터넷 방송 NGTV(http://www.ngtv.net)에 이색 동호회 ‘ngtv식구들’이 생긴 것은 지난 3월이다. ‘ngtv 식구들’은 처음에 NGTV에 날카로운 비판과 따뜻한 관심을 보이던 소수로부터 비롯됐지만 불과 5개월만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현재는 80명이 넘는 대(?)식구를 거느리게 됐다.
또 NGTV 동호회 가운데 4위에 랭크될 만큼 탄탄한 인기는 이들의 자랑거리 가운데 하나다.
초대 시솝 최영준씨(21)는 미국 필라델피아 드렉셀대 경영학과에 재학중인 이른바 해외파다.
무작정 광고가 좋아 지난해 여름 NGTV에서 무료 아르바이트를 자청했고 그 당시 NGTV에 정이들어 동호회 결성을 발벗고 나서 명칭까지 ‘ngtv 식구들’로 정했다. 회원들의 정기모임을 주도하는 것은 기본이고 최근 NGTV에서 실시한 ‘동호회 탐방’에 제일 먼저 신청한 것만 봐도 적극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신생 동호회이고 인터넷 방송에 남다른 관심을 가진 동호회인 만큼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회원들은 역시 20대 초반이다. 이들은 같은 또래인 만큼 마음도 잘 맞고 광고에 대한 열의가 남다르다. ‘ngtv 식구들’의 콘셉트는 이른바 NG(No Good)다.
이는 실수가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NGTV의 모토를 그대로 따온 것으로 회원 자격은 서로의 실수와 인생의 NG까지도 아끼고 감싸 줄 수 있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큰 환영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ngtv 식구들’이 가장 강조하는 것도 회원 상호간의 ‘가족같은’ 결속력이다.
이것은 정기모임에 참석하는 회원들을 통해서도 쉽게 확인된다. 100%에 가까운 참석률은 물론이고 정기모임이 조그만 늦춰지면 회원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를 정도다.
최영준씨는 오늘도 “ngtv 식구들이 얼마나 서로를 사랑하고 아끼는지 확인하고 싶은 누구에게나 문을 활짝 열어놨다”며 “실수를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언제라도 문을 두드려라”고 말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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