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마케팅 새 장을 연다.’
지난 96년 설립한 드림원(http://www.drimone.co.kr)은 최근 새로운 인터넷 비즈니스로 관심이 높은 인터액티브 마케팅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업체다. 황지윤 사장(35)은 국내에서 인터넷 비즈니스라는 말조차 생소한 지난 96년 당시부터 이 분야에 큰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인터액티브 마케팅, 흔히 e마케팅은 시스템 통합(SI)과 광고·디자인을 인터넷과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퓨전 비즈니스입니다. 인터넷 비즈니스를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부터 이에 맞는 웹 사이트 제작, 온라인 광고 프로모션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합니다.”
황 사장은 “e마케팅 업체는 기존 웹 에이전시나 온라인 광고 대행사가 웹 사이트 제작이나 광고 수주와 같이 수동적인 비즈니스에 그치던 데 반해 온라인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통합적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드림원은 크게 세 가지 사업 분야로 구분해 e마케팅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웹사이트 구축과 운영(웹SI), 인터넷 광고 프로모션(인터액티브 AD), e마케팅 솔루션이 그것이다. 웹 SI는 e비즈니스를 위한 출발점이다. 드림원은 e비즈니스를 위해 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맞는 웹사이트를 기존 정보시스템과 연동해 구축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축된 웹사이트와 e비즈니스 전략이 시너지를 내는 분야가 인터넷 프로모션 분야다.
“e마케팅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분야가 인터넷 광고 등 온라인 프로모션입니다. 기업의 수익성을 제고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쇄신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디지털 크리에이티브와 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광고 프로모션은 e마케팅의 생명입니다.”
황 사장은 e마케팅 분야에서 온라인 프로모션의 중요성은 아주 크다고 말했다. 세번째로 중요한 e마케팅 솔루션(IMCs)은 앞선 두가지 사업의 시너지를 내는 데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인터넷 기반의 각종 마케팅 솔루션을 개발, 기업의 기간정보시스템에 통합시키는 큰 역할을 한다.
황 사장은 “미국에서는 이미 e마케팅이 인터넷 비즈니스의 대표 분야로 자리를 잡았고 국내에서도 점차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풍부한 노하우와 한발 앞선 경영으로 온라인 마케팅의 선두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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