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람컴퓨터(대표 이영상 http//www.elthe.co.kr)는 방화벽과 가상사설망(VPN)에서도 구현이 가능한 게이트키퍼(모델명 EGK-5000)를 내세워 음성데이터통합(VoIP) 시장 선점에 나섰다.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EGK-5000은 큰사람이 내놓는 차세대 통신환경인 VoIP 통신의 핵심솔루션으로 단말기간의 모든 통신을 제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이 제품은 VPN·방화벽에서 VoIP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특화된 기술을 적용시켜 어디서나 VoIP 솔루션이 가능하게 한다.
또 큰사람 측은 기존 기업들이 데이터 복구율이나 음질이 보다 뛰어남에도 불구하구 CPU 용량이 커 기피하던 G.729a 음성압축 코덱을 세계 최초로 소프트웨어로 구현해 통화품질을 휴대폰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이 회사는 통신 분야에서 1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으로 인터넷전화 및 기업용 인터넷전화국(모델명 엘디이스테이션) 게이트웨이·게이트키퍼 등을 패키지화해 기업 시장을 적극 공략 중이다.
큰사람은 중국의 시나닷컴, 미국의 고컴·시스코시스템스·나텔, 에릭슨 등의 업체와 제휴, 협약을 체결해 미국 법인을 통해 해외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 국내에서는 한국통신·드림위즈·엘지·천리안·예스컴 등과 협력을 맺고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수많은 결실을 맺고 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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