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이 인터넷전자상거래를 통해 가장 구입하고 싶어하는 품목은 남성의 경우는 전자제품이고 여성은 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전화사업자인 웹투폰(대표 곽봉렬·김수상 http://www.wowcall.com)은 지난 4월 15일부터 100여일간 전국의 네티즌 20만2275명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구매의향’을 묻는 대규모 설문조사를 진행, 이같은 조사결과를 얻었다고 25일 밝혔다.
남성 12만여명과 여성 8만1000여명이 각각 참가한 이번 조사에서 전체 구매선호 품목은 전자제품-서적-화장품-여행상품-자동차-보험상품 순으로 집계됐다. 성별로 남성의 경우 전체 40%에 해당하는 4만6983명이 전자제품을 가장 선호한다고 응답했으며 여성은 전체 28%에 해당하는 2만3026명이 서적을 최고의 구매품목으로 꼽았다.
전자제품과 서적은 모든 연령층에서 1, 2위 구매선호품목으로 선정됐지만 그 다음 선호도의 여행상품·화장품·식음료·보험상품 등은 조사대상자 연령에 따라 큰 인기도 편차를 나타냈다.
웹투폰 노광진 이사는 “설문조사 표본수가 방대하다는 점에서 이같은 조사결과는 웹투폰의 자체 쇼핑몰사업뿐 아니라 다른 전자상거래업체에도 효용가치가 충분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와우콜 인터넷전화회원을 대상으로한 대규모 설문조사를 계속 벌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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