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xDSL, VoIP 등 첨단 IT분야 개발 제품의 시험·인증을 지원하는 종합시험센터가 오는 11월 문을 연다.
정보통신부는 최근 시험센터 설립준비전담반회의(반장 김기권 산업기술과장)를 거쳐 표준화사업 예산 287억원 가운데 166억원을 들여 분당에 IT종합시험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정통부는 분당구청 인근에 위치한 건물을 구입할 예정이며 8월초 계약을 마무리하는 대로 늦어도 11월 초까지 시험센터 입주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정통부는 입주 일정에 맞춰 블루투스 프로토콜 분석기, 오실로스코프, 계측기 등 하드웨어 시험장비 40여종과 각종 서버, 소프트웨어 시험장비 등을 구매할 예정이다. 정통부는 올해말까지 장비 테스트를 완료, 12월 중 개소식을 갖고 내년부터 시험센터를 본격 가동하게 된다.
IT종합시험센터는 정통부 산하 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운영을 맡게 되며 국가 공인기관으로 네트워크 장비뿐 아니라 디지털방송장비, 소프트웨어 등 정보통신 분야 전제품에 대해 품질평가 및 인증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정통부는 시험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네트워크시험센터(센터장 김장경)와 소프트웨어시험센터(센터장 이상덕)를 흡수 통합할 방침이다. 인증 업무 및 센터 운영을 위해 올해 네트워크시험센터 인력 30명을 포함해 50명을 채용하고 2005년까지 모두 70명을 확보하기로 했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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