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패널 전문 벤처기업인 에이터치(대표 장광식 http://www.atouch.co.kr)는 액정표시장치(LCD) 일체형 터치스크린의 양산에 들어간다.
에이터치는 이달 말부터 월 최고 20만개 규모의 생산설비를 가동, 국내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와 정보단말기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며 단계적으로 설비를 증설해 2004년에 월 180만개의 양산체제를 갖출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유리기판 위에 특수필름을 입혀 터치패널을 만든 뒤 이를 수작업으로 LCD위에 붙이던 기존 제품과 달리 하부 유리기판 없이 LCD의 광학필름소재 위에 터치스크린을 직접 형성하는 공법을 이용, 디스플레이의 두께를 절반 가량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 이 제품은 투과율도 10% 이상 개선됐으며 내구성의 향상과 함께 입력시 종이 위에 직접 쓰는 듯한 필기감도 제공한다는 게 에이터치의 설명이다.
에이터치는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산업은행, 산은캐피탈을 포함한 4개 투자기관 및 정부의 정책자금을 묶어 5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안정적인 공급체제를 갖추게 돼 올해 30억원, 내년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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