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 생산업체인 소너스테크놀로지스가 24일 자사 보통주를 원주형태로 독일 베를린 증권거래소에 상장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소너스테크놀로지스는 신주를 발행해 원주형태로 베를린 증권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지만 상장 주식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차후 사업에 필요한 자금에 맞춰 상장주식수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소너스테크놀로지스는 이를 위해 지난 23일 펜캐피털캐나다 및 셀튼사와 상장관련 주간업무 수행계약을 체결했다.
김희인 소너스테크놀로지스 대표는 “당초 중국과 홍콩 증시에 주식을 상장하는 것을 고려했으나 대주주 지분변동이 지난 2년간 없어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베를린 증권거래소를 택했다”고 말했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11월 30일이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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