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데이터통신사업자 에어미디어(대표 유윤 http://www.airmedia.co.kr)는 모바일 소액결제솔루션업체인 다날(대표 박성찬)과 업무제휴를 맺고 자사 에어포스트 이용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소액결제 ‘텔레디트’서비스를 24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텔레디트서비스는 온라인 쇼핑이나 유료콘텐츠 이용시 해당하는 이용금액을 현금으로 낼 필요없이 통신번호와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 간단한 인증을 받아 결제한 후 다음달 통신요금으로 합산 지불하는 방식이다. 유료콘텐츠 이용시 선불카드나 온라인 캐시가 없어 불편함을 겪던 에어포스트 이용자들은 이번 서비스로 별도의 모바일 결제수단을 갖게 됐다.
이번 에어미디어 텔레디트서비스는 월 한도액이 5만원이며, 5개월 이상 에어포스트를 해지없이 이용한 고객 중 자동이체나 카드결제를 신청한 고객에 한해 제공될 예정이다.
에어미디어 관계자는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결제수단을 제공하여 고객편의를 제고시키는 동시에 오는 10월부터 새롭게 선보일 무선인터넷서비스의 유료 콘텐츠 제공을 위한 기반을 미리 구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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