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오는 9월 신학기부터 ‘사이버대학’이 운영된다.
TF1-TV에 따르면 올 가을부터 7개의 사이버캠퍼스가 설립돼 학생들은 등교하지 않고 집에서 컴퓨터를 통해 강의를 듣고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된다.
사이버캠퍼스는 지난해 프랑스 교육부가 제안한 ‘e대학’ 계획에 따른 것으로 1단계로 7개를 포함, 올해 안에 11개의 사이버캠퍼스가 문을 연다.
사이버대학의 강좌들은 외국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직업교육을 위해 실시된다. 이 경우 필요한 시험은 각국 주재 프랑스 대사관에서 치러진다.
사이버캠퍼스에 등록한 학생들은 일반 대학과 동일한 등록비를 지불해야 하며 이수과정 책임자를 면담하거나 시험을 보기 위해 1년에 몇차례는 정해진 기관에 출석해야 한다. 각 캠퍼스는 등록절차 및 학업과정 이수와 관련한 규정을 자체적으로 정한다.
<파리=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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