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온칩(SoC) 개발업체 펜타마이크로(대표 정세진 http://www.pentamicro.com)는 8억여원을 투자해 동영상 및 정지영상의 노이즈 제거 전용칩(모델명 노이즈마스터)을 연세대 초해상도영상처리연구실 강문기 교수와 공동 개발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노이즈마스터는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양방향TV, 디지털카메라, 웹카메라, 세트톱박스, DVD램 등에 장착돼 화질 및 압축률 저하의 원인이 되는 신호의존적 노이즈를 제거하는 전용 하드웨어 칩이다.
펜타마이크로는 노이즈마스터가 동일 용량의 저장장치에 더욱 많은 양의 영상을 저장하거나 제한된 통신 네트워크의 대역폭을 사용해 보다 많은 영상을 송수신할 수 있도록 MPEG이나 JEPG 압축 전단계에서 신호의존적 고주파 노이즈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펜타마이크로 정세진 사장은 “기존에는 카메라의 노출시간을 늘리는 방법으로 이 문제를 일부 해결했지만 이 칩을 적용하면 기존 방식의 10분의 1 정도 가격으로 고화질로 압축률을 높일 수 있다”며 “이 칩을 영상 압축칩과 함께 사용하면 동일 용량의 하드디스크에 동영상 압축방식에서는 1.6배, 정지영상 압축방식에는 2.5배 정도의 녹화시간 연장이 가능하며 특히 저조도인 늦은 밤이나 새벽의 경우 60∼75%의 데이터량 감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노이즈마스터는 저조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색상의 얼룩을 제거하면서 움직임을 보존할 수 있는 모션 어댑티브(motion adaptive) 방식과 노이즈를 제거하면서 동시에 물체의 윤곽선 및 세부정보를 유지할 수 있는 에지 프리저빙(edge-preserving) 방식을 적용해 저조도 환경에서 발생하는 노이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게 된다.
펜타마이크로측은 올해 약 1300만대, 내년 약 1700만대로 예상되는 DVR·웹카메라 등의 국내시장에서 약 7만개, 내년 약 50만개 정도의 판매를 예상하는 한편, 동남아지역의 판매협의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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