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사업자들의 단말기 마케팅이 다시 시작된다.
이동전화사업자들이 다음달부터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이 부가된 cdma2000 1x를 출시하며 마케팅에 나선다. 새롭게 출시되는 단말기는 대부분 컬러용으로 제작된 것이며 가격도 현재 유통되는 단말기의 절반 수준인 30만원대가 될 것으로 보여 멀티미디어 단말기 대중화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10여종의 cdma2000 1x 단말기를 내놨던 SK텔레콤은 다음달 초부터 삼성전자·LG전자·모터로라 등에서 제작한 컬러LCD 단말기를 대량으로 쏟아낼 계획이다. 이 단말기의 가격은 대부분 30만원대로 현재 유통되는 단말기 가격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또 SK텔레콤이 영상기능을 강화한 ‘SKY 단말기’ 2종류의 개발을 완료하고 8월 중순, 시연회를 갖고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KTF도 8월중 브루 플랫폼이 탑재된 단말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출시예정 단말기는 LG전자 CX-300K, 한화 PS-M21 등이며 가격대는 30만원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KTF는 브루 단말기 출시에 맞춰 대단위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브루용 콘텐츠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최근 cdma2000 1x용 4그레이 단말기 ‘카이 코스모’로 시장을 공략중인 LG텔레콤도 8월 중순 컬러LCD 단말기를 출시한다. 이 단말기는 단말기 개발업체 인터큐브가 개발하고 LG전자가 제작하는 것으로 판매가격을 30만원 정도에 맞추고 있다.
LG텔레콤은 또 10월께 주문형 비디오와 오디오가 가능한 단말기도 내놓을 계획이다.
한 이동전화사업자 관계자는 “cdma2000 1x 컬러LCD 단말기가 침체됐던 이동전화시장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기존 가입자들의 기기변경 및 신규고객 유치를 위한 추계마케팅 전략 짜기에 바쁘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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