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의 최대 주범중 하나인 졸음운전을 방지해 주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개발됐다.
뉴사이언티스트 근착호는 IBM 토머스왓슨연구소의 드미트리 카네브스키 등 2명의 과학자가 계기판에 설치해 졸음운전을 감시해 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IBM의 과학자들이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운전자의 취향과 관련된 질문을 던져 졸음운전을 예방하고 이에 대한 대응속도와 응답의 억양, 차 내부에 설치된 카메라에 잡힌 운전자의 입 모양을 분석해 졸음 운전여부를 파악한다.
또 이 소프트웨어는 운전자가 졸고 있다고 판단되면 계기판에서 찬물이 운전자의 얼굴에 분무되도록 하거나 아니면 창문을 열어 찬바람을 순환시키거나 버저를 울리는 등의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 운전자를 깨워준다. 이밖에 라디오 주파수를 바꿔주거나 재미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도록 할 수도 있다.
이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두 과학자들은 현재 자동차 제조업체들와 이 소프트웨어의 적용을 위해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 소프트웨어를 3∼5년 이내에 상용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크로손에 위치한 교통연구실험실에 따르면 도로교통사고중 30%가 운전자의 졸음운전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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