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전문업체 아이토마토커뮤니케이션(대표 김용태)이 글과 그림, 소리를 마음대로 혼합해 사용할 수 있는 3세대 멀티미디어 메일 서비스 ‘오해피메일(http://www.ohappymail.com)’을 개발하고 19일 서비스에 나섰다.
오해피메일은 그 동안 단순 글자만 보내던 1세대 메일이나 그림과 글이 따로 발송되는 2세대 메일의 한계를 극복한 서비스로 글과 그림, 사운드를 자기 입맛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해피메일은 편지에서 그림을 넣고 싶은 곳을 클릭한 후 여러 그림 중 원하는 것을 클릭하면 편지 안에 살아 있는 그림(애니메이션)을 첨부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이 같은 기능은 게시판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 생동감 넘치는 게시판 운영이 가능하다.
김용태 사장은 “일본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합작법인 형태로 조만간 일본에 진출한다”며 “10여개의 일본 업체에서 러브콜을 받았고 일본 M&E인터내셔널과 다음달 안에 현지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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