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통합(NI)업체 데이콤아이엔(대표 진영준http://www.dacomin.com)은 최근 한국전력과 영업정보망 확장을 위한 네트워크 장비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데이콤아이엔은 한국전력 남부지부와 서부지부에 정보통신망설비(LAN) 등 약 11억원 규모의 네트워크 장비와 네트워크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다음달까지 구축완료할 예정이다.
데이콤아이엔은 이에 앞서 한국통신 계열사 KT아이컴의 내부 인프라용 장비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이어 한국전산원과 IPv6 기반의 차세대 인터넷 교환노드 구축계약을 체결, 국내 최초로 상용 IPv6 시스템 구축작업에 참여하는 등 최근 경색된 국내 시장환경에서도 활발한 대외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제일화재해상보험으로부터 15억원 규모의 통신망 증설 프로젝트를 수주함으로써 은행·보험·증권사 등을 중심으로 하는 금융권 시장개척을 위한 발판을 구축했다. 또 서강대·안양과학대 등과는 학내망 구축계약을 체결하는 등 기업체 위주로 전개해온 영업시장을 다각화하는 데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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