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속 개발되고 있는 휴대폰의 위치추적기술에 대응, 휴대폰 사용자의 위치정보 이용을 제한하는 법률제정이 미국에서 추진되고 있다.
16일 미 정보기술 잡지 뉴스팩터(http://www.newsfactor.com)에 따르면 민주당의 존 에드워드 상원의원(북캐롤라이나주)은 최근 휴대폰 가입자들의 위치정보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금지하는 법률안을 통상위원회에 제출했다.
‘위치 개인정보보호법(Location privacy protection act)’이라고 명명된 이 법안은 통신서비스 업체가 휴대폰 사용자들이 어느 곳을 방문하든지 위치정보를 수집할 때 사전에 본인에게 알려야 하며, 또 가입자가 자신과 관련된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강제규정을 두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퀄컴(http://www.qualcomm.com)이 최근 첨단 위성위치측정시스템(GPS)과 이동전화 송신탑 등을 통해 휴대폰 가입자의 위치를 찾아 ‘수m’ 단위까지 정확하게 알려주는 칩을 내놓으면서 휴대폰 사용자의 사생활 침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칩이 휴대폰에 채택되면 전자상거래(m커머스)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반기고 있는 반면, 시민단체들은 이 칩을 이용한 단말기가 본격 출시되면 휴대폰 가입자들의 사생활이 노출된다고 주장하며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대책마련을 요구해 왔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韓 반도체 대규모 투자, 종말의 시작”…'빅쇼트' 마이클 버리, 삼전닉스 800조 투자에 찬물
-
2
“당신만을 사랑할게”…'아이돌 외모' 2억짜리 '반려로봇'에 中 반응 폭발
-
3
“사람 감정 이해하면서 대화” 2억원대 가정용 휴머노이드 로봇
-
4
40년간 서랍에 방치된 동물 뼈, 남극 최초의 '공룡 화석'이었다
-
5
“부품 이송 넘어 선별·배치까지”…진화한 휴머노이드, BMW 생산라인 투입
-
6
180m 세계 최대 높이 유리전망대…우산으로 '콕' 찍었더니 '쩍' 갈려져
-
7
삼전닉스로 돈 벌고, 결국 日 좋은 일만?…외국인들, 日서 104조 AI·반도체 사들여
-
8
걷기만 하면 AI가 학습한다…발목형 보행 보조 로봇
-
9
“틱톡 라이브서 키스했다고 맞았다”…100명 앞에서 공개 태형 당한 20대 커플
-
10
하루 커피 3잔이 간암 위험 크게 낮춰…“디카페인도 효과”
브랜드 뉴스룸
×



















